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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마석 음식점] 옛날의 맛과 가격의 "고향손칼국수"

옛날 손맛의 4000원 "고향손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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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햇살은 뜨거운데

바람은 많이 불고

아침, 저녁에는 쌀쌀한데

점심에는 선선해요.

저는 이럴 때 국물이 당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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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찾은 곳이 바로 칼국수집이었어요.

손칼국수인데 가격까지 저렴하니

안 가볼 수가 없겠더라구요.

 

 

저는 13시쯤에 방문을 하였는데

벌써 사람들로 북적거렸어요.

그만큼 유명한가 싶어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들어가 보니 신발도 많고

테이블이 거의 차 있더라구요.

회사에서 점심 먹으러 같이 오신 분들이 많이 보였고

어르신분들도 꽤 있었어요.

반주하시기 좋았는지

막걸리를 시키시는 어르신도 보았네요.

 

 

 

메뉴는 많은 편이더라구요! 가격도 괜찮고

여기 오면 먹을게 많아서 고르기 어렵겠어요~

거의 점심으로 먹을 수 있는 건다 파는 것 같네요.

다른 분들이 주문하시는 것을 들어보면

양푼 비빔밥을 많이 주문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국물이 먹고 싶었기 때문에

칼국수를 시켰답니다.

 

 

반찬은 정말 기본으로 김치 하나가 나와요.

먹어보자마자 딱 이거 칼국수에 어울리겠다.” 싶은

그 맛 아시나요?? 그런 맛의 김치였어요.

이파리 쪽은 양념이 잘 배어있고

하얀 부분은 아삭아삭하게 더 단맛이 올라왔어요.

상에 올라와 있는 조미료는 간을 맞출 수 있도록

간장, 후추, 고추장, 고추가 있었어요.

 

 

저는 제일 기본인 손칼국수를 시켰답니다.

제 동기가 말하기를

식당에 가면 간판에 걸려 있는 음식을 먹어야 제일 맛있다.”

라는 말은 아직도 잊히지 않네요.

 

 

 

간장 양념장도 넣고 후추도 뿌려 보았어요.

비주얼부터가 너무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손칼국수 면의 쫄깃함이 먹는 내내

씹는 맛을 살려주었어요.

하지만 아쉬웠던 점은

칼국수 하면 약간 진득한 국물 맛이 일품인데

여기는 맑은 국물의 칼국수이더라구요.

그래서 약간 아쉬운 감이 있었지만

면발은 정말 제가 좋아하는 쫀득한 면발이라

정말 잘 먹었어요.

 

 

그냥도 먹어보고 김치와 함께

싸서도 먹어보고

이렇게 저렇게 먹어도 맛있었어요.

점심시간에 손님들이 북적거리는 이유를 알겠어요.

다음에 또 방문한다면 양푼 비빔밥도

먹어보고 싶네요~!

 

 

위치는 중흥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걸어 올라오기에도 편하고 가까워요.

그리고 차를 가져오시면

주차할 곳이 넉넉하지 않을 수 있답니다.

주의하세요~!

 

"현상황과 가게의 사정에 따라

포스팅과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