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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호평맛집] 탱글탱글한 면발에 옥수수수염차 한잔! 수유리 우동집 / 평내호평역 맛집, 남양주 맛집

안녕하세요. 오늘은 춘천이 아닌 남양주 지역의 맛집을 소개할까 합니다. 면발이 탱글탱글해서 보통 우동집 면발과는 달라요. 그래서 제 취향저격인 음식점이었습니다. 제 주변에서 맛있다고 이야기 많이 들었는데 다 이유가 있었네요!

바로! 수유리 우동집입니다. 이름은 수유리 우동집이지만 김밥과 국수, 우동까지!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크지 않은 가게라 아담하고 친근한 느낌이 들어요. 나무로 인테리어를 해서 조금 편안한 느낌이 드는 가게입니다.

 

메뉴

 

메뉴는 국물과 어울리는 김밥! 그리고 만두, 짜장, 우동, 쫄면, 국수, 냉모밀 등등 종류가 다양하죠? 한 종류만 먹기 아쉬울 때! 시킬 수 있는 종류가 많아서 좋아요.

 

 

주문, 반찬과 물 그리고 주문한 메뉴를 가져오고 다 먹은 그릇을 가져다주는 것까지 모두! 셀.프 입니다!

 

 

 

반찬

반찬은 양념된 단무지와 그냥 단무지 그리고 겉절이가 있는데요. 특히 국수에 겉절이 하면 그렇게 잘 어울리잖아요. 그리고 딱 적당하게 간이 되어 있어서 반찬이 정말 맛있더라구요! 건더기가 담긴 그릇에 우동국물도 담아올 수 있답니다.

 

여기는 일반 물이 아닌 옥수수수염차를 해놓으시는데요. 얼음통에 담겨있어서 차갑게 먹을 수 있었어요. 제가 옥수수 수염차를 좋아해서 그런지 시원하고 고소해서 물만 몇 잔을 먹었는지 모르겠네요.ㅎㅎ 국물과도 잘 어울리고 맛있었습니다.

저희는 쫄면과, 잔치국수, 어묵우동 이렇게 세가지를 시켰는데요.

 

 

어묵우동

보통 우동하면 정말 굵은 면발이 들어있는데 좀 다르죠. 약간 짜장면 먹을 때 정도의 굵기라고 할까요? 근데 저는 이 면발이 정말 좋더라구요. 쫄깃쫄깃하고 적당한 굵기라서 제 취향에 더 맞았던 것 같아요.

 

 

어묵은 제가 면을 다 먹고 먹었는데요. 푹 익은 말랑말랑해진 어묵이 아니고 딱 좋은 식감의 어묵이었어요. 다른 곳은 겉이 흐물흐물한? 그런 어묵이 나와서 실망할 때가 있거든요. 그런데 식감이 딱 적당한 어묵 식감이라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쫄면

쫄면도 우동 면발과 같아요. 그런데 쫄면 하면 또 양념 아닙니까? 채 썬 양배추와 함께 먹으니 양배추는 아삭아삭하고, 양념이 밴 면발은 비빔국수 같았어요. 요즘 같은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먹기 좋았습니다.

 

잔치국수

잔치국수는 뭐니 뭐니 해도 국물! 국물이 시원하고 좋아요! 겉절이와 같이 먹는 그 맛이란... ~ 잔치국수에 올려지는 고명도 푸짐한 거 보이십니까? 국물과 함께 건져 먹는 고명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죠.

 

위치

위치는 평내호평역에서 5분 정도 거리쯤에 있습니다. 남양주 이마트 건너편이기도 하구요. 주변에 후식을 먹을 수 있는 카페, 아이스크림 가게도 있어서 달달한 것들 먹기에도 딱입니다.

 


요즘 우동을 먹으면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오랜만에 아쉽다는 생각보다는 맛있다는 느낌으로 먹은 것 같습니다. 보통 우동은 면발보다는 국물이 더 생각나기 일쑤인데.. 여기는 면발이 정말 좋아요! 혹시 면발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탱글탱글한 면발의 호평 맛집! 수유리 우동집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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