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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화장품

이니스프리 젤리 치크 02호 생기 어린 복숭아 / 블러셔 추천

여름이라 날씨가 많이 더워지면서 물놀이 가는 일도 많아지고.. 곧 장마도 시작될 텐데! 물놀이 메이크업에서 가루 타입의 블러셔는 쓰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또 메이크업하면 빠질 수 없는 게 블러셔인지라.. 어려 보이기도 하고... 이번 기회에 괜찮은 걸 구매해보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피부 메이크업을 다하고 블러셔를 다시 두드리게 되면 각질이 올라오거나 메이크업이 벗겨지기 때문에 브러시로 살짝 할 수 있는 가루 타입의 블러셔를 선호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처음으로 다른 타입의 블러셔를 사는 만큼 따질 것이 많았답니다. 처음에 블러셔를 고를 때 이니스프리 리퀴드 블러셔가 좋고 유명하다고 해서 보러 들어갔는데 리퀴드 블러셔가 아닌 젤리 치크라는 새로운 아이가 있는 거예요. 젤리 치크는 들어본 적이 없어서 찾아보니 가루날림이 없고 바르면 속은 촉촉한데 겉은 보송하다고 하더라고요. 크림 블러셔는 겉과 속이 모두 촉촉한 것과 다르게 겉은 보송하다니.. 다른 점이 있었어요. 일단은 다른 타입의 블러셔를 처음 사보는 만큼 실패할 확률이 낮게 데일리로 쓸 수 있는 색상이지만 과즙이 팡팡 터지는 블러셔 색상인 복숭아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요 아이는 02호 생기 어린 복숭아인데요. 딸기 우유 색상 or 복숭아색상이기 때문에 색상이 진하지 않아 데일리로도 무난한 아이에요.

 

사이즈는 제 손바닥보다 작은 사이즈라 가지고 다니기에도 부담이 없어요. 젤리 치크라 볼에 올려도 크리미하게 발리고 잘 밀착되는 편이에요. 근데 이게 신기한게 바르고 나면 정말 바른 쪽이 보송해 보이더라고요. 속은 촉촉하고요.

 

 

아무래도 젤리 치크 타입은 처음 써보기 때문에 블렌딩하는데 어려움이 있을까 봐 걱정했는데 색상도 진하지 않고 잘 스며드는 편이라서 블렌딩이 어렵지 않았어요. 손가락으로 묻혀서 얼굴에 톡톡 얹어주면 과즙상 메이크업에도 딱이랍니다. 피부화장이 벗겨질 걱정이 없더라고요.

 

제품 밑면에 퍼프가 붙어있어서 똑 떼어내서 사용할 수 있어요.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하기 편하겠죠? 잃어버릴 위험도 적고요. 손이나 퍼프 중에 편하신 대로 블렌딩 하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향에 민감하신 분들도 무향이라 잘 사용하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뭉침 없이 발리는 편이라 편하게 바르실 수 있을 거고요. 체온에 잘 녹는 제형이라 부드러운 느낌이에요.

 

일반 A4 종이에 해봤어요. 제 피부에 하는 건 피부색에 따라서 블러셔 색상이 달라지기 때문에 해봤는데 색이 딱 복숭아색 아닌가요? 이 색 보고 한 번 더 반했어요.

 

 

저는 21호 피부로 따뜻한 색보다는 차가운 계열의 색이 더 잘 맞는 편이랍니다. 손가락으로 한번 블렌딩해서 나온 색이에요. 그냥 봐도 진한 색상은 아니죠? 자연스럽게 발그레한 느낌이라 블렌딩하기 어려우셨던 분들도 도전해보기 좋을 것 같아요!

 


물놀이할 때 구워서 나온 블러셔가 좋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젤리 치크가 가루 타입과 크림 타입의 단점을 잡은 거라고 해서 비슷할까? 의문을 품고 구입해본 제품이에요. 아직 더 검증이 필요하지만 저는 이 블러셔와 함께 물놀이도 가고 여름을 함께 할 예정이랍니다~:) 혹시라도 땀이나 물놀이에 관해 지속력 등 알게 되면 더 추가하도록 할게요~

 ※ 사양에 따라 사진의 색상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공감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