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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춘천디저트카페] 작은 배려가 돋보이는 카페, 너니/춘천 조용한 카페 추천, 춘천여행, 춘천 시외버스터미널

안녕하세요. 오늘은 세심함이 돋보이면서 온화한 분위기의 카페를 소개하려고 해요!

바로 카페 너니인데요. 혼자 가기에도 좋고 소수의 사람들이 같이 가면 좋은 조용한 카페입니다. 시끄럽지 않고 큰소리로 이야기하지 않아도 돼서 조용히 이야기 할 때 찾으면 좋을 것 같아요.

 

 

외관/내부

카페 너니 외관
카페 너니 내부
카페 너니 내부

저는 이런 아기자기하고 작은, 그리고 조용한 카페를 좋아하는데요. 카페 내부도 따뜻한 색감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감성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답니다.

 

「메뉴」

카페 너니 메뉴

메뉴 이름 밑에 어떤 재료가 들어가는지 써져 있는데 메뉴 이름과 함께 보면서 고르면 더 잘 고를 수 있는 팁이 됩니다. 디저트가 아닌 11음료 꼭 지켜주세요! 1인 1음료 하면 아메리카노 리필이 2천 원이라고 하네요!

 

 

카페 너니 디저트쇼케이스

디저트는 다양한 종류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저는 케이크보다는 더 많은 종류의 디저트가 있는 것을 좋아하거든요. 그리고 신기하게 반려동물을 위한 메뉴로 펫푸치노가 있더라구요. 애견 동반 카페를 찾는 분들도 방문하기 좋을 것 같네요.

 

카페 너니 설명문

반려동물과 같이 방문했을 경우 카페의 주의사항을 읽어주세요!

 

메뉴를 시키면 이렇게 쿠폰을 찍어주신답니다. 디저트 말고 음료를 주문한 수대로 찍어주시네요! 음료 1잔 무료 가즈아~!

 

카페 너니 라임 모히또, 너니라떼, 크렘 브릴레

음료는 라임 모히또 에이드와 너니라떼, 디저트는 크렘 브릴레를 시켰는데요.

 

 

「너니라떼」

카페 너니 너니라떼

너니라떼는 카페 너니에서만 먹을 수 있는 대표적인 라떼예요. 커피 아이스크림과 생크림 그리고 커피가 들어가서 달달하면서도 맛있는 커피를 즐길 수 있어요.

 

「라임 모히또 에이드」

카페 너니 라임 모히또 에이드

다른 곳의 라임 에이드보다 덜 시고 적당하게 먹기 좋아요. 다른 곳은 너무 셔서 ~” 하면서 잠시 동안 얼굴을 찌푸리게 되는데 여기는 그렇지 않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먹다 보면 얼음이 녹아 물맛이 더 강하게 나는 상황이 있잖아요? 얼음이 녹고 습관적으로 먹어보니 에이드 맛이 그대로 나더라구요. 물맛과 에이드 맛이 섞여 나는 것을 싫어했는데 덕분에 다 마실 수 있어서 좋았어요.

 

「크렘 브릴레」

카페 너니 크렘 브릴레

디저트는 크렘 브릴레 정말 추천합니다. 얇은 카라멜 토핑을 깨어 차가운 커스터드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디저트인데요. 처음 먹을 때 위에 있는 사탕 같이 얇게 있는 카라멜을 깨서 먹어줘야 합니다. 카라멜의 맛과 커스터드의 맛이 입에서 사르르 녹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겉옷 헹거/짐가방 바구니」

카페 너니 겉옷 헹거

카페 너니 짐가방 바구니

그리고 겉옷이나 짐가방을 보관할 수 있는 바구니도 있어요. 작은 가게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들어오면 짐을 들고 있어야 하나 생각이 드는데 바구니에 짐을 넣어 바닥에 놓을 수 있기 때문에 안심이 됩니다. 저는 가방에 먼지가 묻거나 하는 것을 싫어해서 바닥에 내려놓는 것을 좋아하지 않거든요. 저와 같은 손님이나 새로 오시는 손님들이 불편할까 먼저 배려를 해주시니 작은 것 하나라도 생각하시려고 하신 것 같아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위치」

석사동에 위치해 있는 곳이에요. 퇴계주공 2단지 방향으로 오면 있는 곳입니다. 춘천시외버스 터미널에서 도보로 40분 정도, 남춘천역에서는 3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지나가시는 길에 들리거나 걷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으면 버스로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카페 너니는 12:00 오픈을 하여 22:00 마감을 합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며 변동 시 인스타그램에 공지를 올리신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카페 너니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cafe_nunny/

 


보통 접근성이 좋은 카페를 많이 가게 되기 때문에 사람도 많고 그에 따라 말소리가 많이 들리기도 하는데요. 이곳은 조용히 책을 읽기에도,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기에도 정말 좋은 카페인 것 같아요. 주말에 갔는데도 불구하고 소수의 사람들만이 있었거든요. 비 오는 날 창가자리에 앉아 비오는 걸 구경해도 운치 있을 것 같아요. 다음에는 어떤 디저트를 먹으러 갈까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아기자기하고 온화한 작은 카페, 너니 추천합니다.

 

공감 부탁드려요~